2015년 6월 22일 월요일

First-generation students navigate identities at college, home

First-generation students navigate identities at colleg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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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it's frequently documented that first-generation college students are at risk to struggle academically, they may also face social difficulties.

Some of these social struggles faced by students have been outlined in an article circulating theInternet.

In the article, Linda Banks-Santilli — an associate professor of education at Wheelock College — mentions that prior to college, many first-generation students are connected to their parents through lifestyle similarities like work, family and religion. These characteristics create an intergenerational continuity, a phenomenon through which values are conferred from parent to child. Once a child attends college, they break the cycle, which causes them to experience a shift in their identity. This may cause the first-generation student to develop distinct home and college identities, and navigating both may prove difficult.

But not all first-generation students feel a shift to the extent that they develop separate identities. The social experiences of first-generation students are vast and nuanced.

Take, for example, Tyler Lattimore, a rising sophomore at Emory University.

Tyler Lattimore

Tyler Lattimore

Once he arrived at school, Lattimore felt different from students whose parents attended college. Others used scholarly language — pedantic, overly-technical jargon — in lieu of colloquial language, which made Lattimore feel like they were trying to sound superior.

"I have very much always believed in saying what you need to say to be understood, not necessarily to sound intelligent."

Lattimore adds that he feels like an outcast at times given income differences. He says that when some people hear that he's president of Emory Quest Scholars, the Emory chapter ofQuestBridge — a club designed for talented students from low-income backgrounds — people frequently make him feel like he needs a crutch to succeed.

Lattimore once had a particularly difficult experience inviting people to a social for Emory Quest Scholars.

"Immediately after they'd hear "low-income," you could see a change in their visage and countenance," he says. "People either make you feel like you are someone to pity or that you only got here because you're poor or a minority, making you feel like you don't belong."

But these differences didn't cause Tyler to try to hide his background.

"Instead, I think that I learned to own my status as a first-generation student and to wear it proudly. Embracing and not hiding it has made my college experience all the better."

He adds: "My experience and my growth as a person has been what it has been because I am a first-generation student."

While Lattimore feels more connected with his home environment, Boston University student Danica Drezner believes that going to college has deepened the disconnect between her and her extended family due to new perspectives that she's gained through higher education.

"The thing is I don't really talk to them just because I can't relate my life to theirs," Drezner says.

Danica Drezner

Danica Drezner

Growing up, Drezner's parents never attended college. Her mother was a successful bartender and her father was a car salesman. Since they lived in Las Vegas — a popular tourist destination — Drezner believes the two were able to make a livable income in the tourism industry — an industry which does not require a college degree.

Drezner says that higher education has increased her skepticism of media bias, especially when it comes to issues as sexism, racism and other social justice topics. This has shifted her political views from those shared by her family, which are more conservative.

While Drezner has struggled with differing perspectives at home, she says she hasn't experienced much of a struggle at school with her peers.

"I generally focus on myself," Drezner says. "From my perspective, I am just another student working hard in subjects I'm very passionate about."

If anything, Drezner thinks her background may have been an advantage. Since her parents were working so much, she often had to figure out day-to-day problems on her own. "Growing up, my parents worked a lot, and they didn't really push so much, like, reading books and stuff. But more of like, 'Where's your head in this situation, think things through, figure it out on your own.'"

Similar to Drezner, Brown University student Gabriel Reyes had an unconventional upbringing that enhanced his social skills. Given that both of his parents are undocumented, Reyes says they were always weaving in and out of minimum wage jobs, switching between schools, towns and sometimes states.

Reyes never lived in the same place for over a year. He was always adapting to new people and environments, and he believes that actually helped him socially when arriving at college.

Gabe Reyes

Gabe Reyes

"In retrospect, this benefitted me in college because it helped me develop skills to navigate various departments and resources to ensure that I would take on any opportunities I can, but also how to make meaningful interactions with my peers."

While Reyes was able to interact more effectively with his peers, he doesn't feel that attending an Ivy League has caused him to develop a pretentious or elitist identity.

But he he feels like those around him — particularly in his humble hometown — perceive him differently. Though his experience in college has strengthened the relationship with his parents, he has been assigned two identities: a "kid from New Mexico" and a "kid from Brown."

The two identities are frequently at war.

Reyes recalls a time wearing his Brown University shirt in a New Mexico Starbucks. Striking up a conversation with some people in line, they asked if he went to Brown. When Reyes said yes, they proceeded to insinuate Brown was a school that favored students with a white, privileged background. After clarifying his background as Hispanic, the people in line were still upset, making Reyes feel "a little uncomfortable."

Despite his personal struggles, Reyes says his experiences aren't representative of the whole.

"I feel every first generation student has a different journey," he says.

Michael Schramm is a student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and a summer 2015 U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20선(동영상 링크 포함)

1광고쟁이에게 배우는 인생 교훈(로리 서더랜드)_세계 최대 광고그룹 중 하나인 오길비그룹의 부회장 로리 서더랜드는 '광고 업계의 구루'라고 불릴 정도의 거물이다. 그는 광고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무는 상호작용 광고와 트렌드를 이끄는 광고를 기획해 광고계의 혁명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이 강연을 통해 "광고는 상품 자체를 바꾸기보다 상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꿈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이렇게 인식된 가치가 우리가 '진짜' 가치라고 인정하는 것들만큼이나 만족스러울 수 있다"고 과감한 주장을 펼친다. 여러 사례와 행동경제학을 근거로 한 설명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놓았다.(동영상보기)
2 스파게티 소스 제조사 캠벨의 소비자 분석(말콤 글래드웰)_미국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된 말콤 글래드웰은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출신이다. 국내에서는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What the dog saw)'라는 책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강연에서 세계적인 스파게티 소스 제조사 캠벨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소스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한다. 캠벨은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분석한 수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그에 맞는 수많은 실험 끝에 결국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한다.(동영상보기)
3 시장에서 실패한 아이디어들(세스 고든)_작가이자 마케팅계 구루인 세스 고든은 시장에서 실패했던 아이디어와 반면 급속도로 확대된 성공 사례를 비교하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설명한다. 특허에 의존하거나 공장 설비 개선에 따른 성공이 아니라 '아이디어 전파'를 통해 성공을 일궈 낸 사례를 나열한다. 식빵 슬라이스를 개발했지만 왜 15년 동안 아무도 몰랐는지, 코카콜라일본이 왜 3주마다 신제품을 내놓는지, 왜 전 세계 사람들이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 론칭 쇼에 주목했는지 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다.(동영상보기)
4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가(댄 아일리)_ 왜 같은 색의 화살표를 보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색으로 느낄까. 그리고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사람을 결정할 수 있다고 믿는데 과연 그럴까. 행동경제학자이자 '예측 가능한 불합리성(Predictably Irrational)'의 저자인 댄 아일리는 전형적인 착시 현상과 반직관적인 행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려준다. 그는 비이성적인 의사결정, 즉 사람들의 우스꽝스러운 행위에 대한 여러 사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행했던 여러 실험들을 재미있게 보여준다.(동영상보기)
5 오늘날 소비자의 전환(존 거지마)_지난 수십 년간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트렌드를 분석해 광고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왔던 존 거지마는 최근의 경기 침체가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기변동에 따라 태도를 바꾸고 또한 점점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하는 소비자를 잘 이해하면 분명 성공적인 결과를 갖고 온다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의 과자 회사 프리토레이는 소비자들이 월초와 월말 소비 행태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포장 크기를 월초와 월말에 따라 다르게 내놓았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언제나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그는 강조한다.(동영상보기)
6 탄소 배출 0을 위한 에너지 혁신(빌 게이츠)_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최근 설립한 재단을 통해 대대적인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빌 게이츠의 메시지에 귀기울여볼만하다. 그의 강연 주제는 세계의 미래 에너지 전망이다. 지구 대재앙을 피하고 왜 원자력발전을 멀리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2050년까지 지구의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한다.(동영상보기)
7 발명의 근원, 감성(딘 카멘)_두 바퀴로 이동하는 세그웨이를 개발해 유명해진 딘 카멘은 고교 시절부터 발명에 몰두해 현재 15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3세계를 위해 물 정화 장치나 휴대용 에너지, 불구가 된 군인을 위한 보철물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왜 자신이 이들을 위한 장치를 발명하게 됐는지 그 동기와 스토리를 들려준다. 그는 이 강연이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연에 대한 것이라고 운을 띄우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동영상보기)
8 창의성, 혁신, 상호작용 그리고 협력(찰리 리드비터)_영국의 싱크탱크 데모스(Demos)의 연구원인 찰리 리드비터는 혁신에 대해 아주 쉽게 접근한다. 기업들이 할 수 없는 새로운 제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사례를 들려준다. 산악자전거의 개발, 랩뮤직의 유래 등을 통해 현대시대에는 거대한 조직보다 개인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협력을 통해 파이프처럼 연결되고 혁신이 시작된다고 그는 강조한다. 사람들은 지식수준이 높아졌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편해졌고 협업할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동영상보기)
9 위키피디아·리눅스 사례로 보는 오픈 소스 경제(요차이 벤클러)_요차이 벤클러는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불린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위키피디아나 리눅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다음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는 가장 적합한 웹페이지를 찾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 외부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한 구글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오픈 소스라는 새롭고 지속 가능한 생산 양식이 과거의 산업 시스템을 위협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동영상보기)
10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논리(레이 앤더슨)_레이 앤더슨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카펫을 생산하는 인터페이스사의 창업자다. 이 인기 카펫의 독특한 디자인 배후에는 그가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수십 년간 심도 있는 노력이 숨어 있었다. 이제까지는 전통적인 산업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방정식을 통해 그는 전통적으로 제조하고 매출을 늘리고 수익을 수배로 늘렸다. 그의 비즈니스 스토리는 많은 경영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동영상보기)
11 아이를 기업가로 키우는 법(캐머론 해럴드)_혹시 자녀가 학교 수업을 따분해하고 낙제를 거듭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 이상하다고 놀림을 받고 있지는 않은가. 이런 아이라면 기업가로 성장할 자질이 충분하다고 캐머론 해럴드는 말한다. 그는 어릴때부터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했고 부모와 선생님이 이런 자질을 알아봐 주길 바랐다고 밝힌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성공적인 벤처회사를 경영했고 현재 전 세계 기업가들의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변호사나 의사를 만들어 내는 데는 적합하지만 기업가를 키워내는 데는 맞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 다양한 요구를 볼 수 있는 기업가 자질을 가진 아이를 부모들이 잘 이끌어야 한다"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하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동영상보기)
12 그린 테크놀로지의 혜택과 구제책(존 도어)_"나는 정말 두렵습니다. 우리가 해낼 것 같지 않기 때문이죠." 벤처 투자가 존 도어는 의미심장한 말로 강연을 시작한다. 그는 기후변화와 투자에 대해 격정적으로 주장을 개진한다. 이제 인류는 무공해, 그린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아미리스라는 회사를 설립해 생물 연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린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은 어마어마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단지 0.2%만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비난한다.(동영상보기)
13 인간의 행동 패턴에 접목한 모바일 기술(잰 칩체이스)_노키아의 개발·연구원이자 인간 행동 연구의 전문가인 잰 칩체이스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그는 언제나 사람들의 주머니에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사람들이 원한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 인도·중국·티베트 등에서 겪은 다양한 일을 통해 이를 어떻게 디자인에 적용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동영상보기)
14 버진그룹의 성공 스토리(리처드 브랜슨)_버진그룹은 독특하면서도 대단한 회사다. 항공·미디어·통신·금융·헬스케어·레저·에너지·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지만 주식회사도 아닌 개인회사고 리처드 브랜슨 회장도 매우 비범한 인물이다. 그는 남다른 도전 정신과 열정,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버진그룹은 우주에 휴양 시설을 만드는 사업도 진행할 정도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이 강연을 통해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열정과 독특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동영상보기)
15 구글의 성공 스토리(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_혁신적인 기업으로 유명한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988년 구글 창업 후 어떻게 지속적인 혁신 사업을 해왔는지,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이제는 세계 최대 부자에 속한 두 명이지만 지금도 회사에서 둘이 어떤 놀이를 하며 노는지 알 수 있다.(동영상보기)
16 선택의 모순(베리 스와츠)_심리학과 경제학을 연계하는 연구를 하는 베리 스와츠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선택의 폭이 넓다면, 더 많은 자유를 가지게 되고 자유가 더 확보되면 사람들의 복지는 향상된다." 과거에는 벨이 만든 전화기만 샀지만 현대에는 MP3, 심지어 코털깎이 기능이 있는 전화기 등 수많은 종류의 전화기를 고를 수 있다. 선택 사항이 많다는 것은 좋은 점이 많지만 반면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마비시키고 참여를 줄인다는 단점도 있다. 또한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불만족하게 만든다고 그는 말한다.(동영상보기)
17 테크놀로지의 4단계 주기(크리스 앤더슨)_세계적인 테크놀로지 잡지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은 모든 주요 기술은 4단계를 거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 동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이 변화를 일으킬 때마다 단계별로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 그는 DVD와 무선 인터넷, 리눅스 등의 예시를 통해 '임계 가격' 이하로 떨어져 대중화되고 기존 제품을 대체하며 가격이 0이 되는 시점에 다다르는 과정을 묘사한다.(동영상보기)
18 미래 웹 혁신(제프 베조스)_닷컴 붐은 흔히 골드러시에 비유된다. 그러나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닷컴의 부흥은 전기가 처음 생겨났을 때와 더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당시 시대와 현재 닷컴의 전성기를 비교하며 현재 인터넷 사업은 초창기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거쳐 온 혁신보다 앞으로 다가올 혁신이 훨씬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동영상보기)
19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들(칩 콘리)_칩 콘리가 만든 '즐거운 호텔'에서는 직원들·손님·투자자가 모두 행복하다. 그는 행복에 근거를 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 그는 직원들과 오랜 신뢰와 부처의 지혜를 통해 성공이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부터 나온다고 말한다. 직원·고객들과의 교감을 통해 충성도를 높여 사세를 3배 늘리고 이직률을 업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비결을 소개한다.(동영상보기)
20 창의성과 놀이(팀 브라운)_'혁신과 디자인' 회사로 유명한 IDEO의 팀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고 동료에게 아이디어를 보여주기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공포가 우리의 사고를 보수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창의성과 노는 것은 매우 연관이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IDEO의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창의력을 발휘하는지 알려준다.(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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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3일 토요일



--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스트라이프, 미미박스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해낸 바 있는 와이컴비네이터에서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가장 평범한 타입의 조언은 무엇일까? 그것은 "규모를 측정할 수 없는 작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규모가 안 나오는 일(things that don't scale)"이란, 유저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늘어나고 자생적으로 증가하는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스타트업 스스로 발품을 팔아 고객을 개발하고, 탁월한 사용자 경험의 설계를 위한 노력을 수동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폴 그레이엄은 이와 같은 영역의 일들을 10가지로 분류하고 본인의 홈페이지와, "규모가 안나오는 일을 하라(Do things that don't scale)"는 에세이를 통해 그 통찰을 전한 바 있다. 오늘은 5가지를 추려 정리해본다.

1. 발로 뛰어 유저를 확보하라 (Recruit : users manually) 

폴 그레이엄은 작년 17.5억 달러(한화 약 1조 9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8천만 달러(약 861억 원)의 시리즈 C 단계의 투자를 마무리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트라이프(Stripe)가, 와이컴비네이터 안에서 초기 유저 확보(User acquisition)를 위해 가장 공격적인 팀이었다는 예를 들며, "창업자가 해야 할 가장 평범한, 측정할 수 없는 일은 유저들을 수동적으로 모집하는 일이다.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해야 하는 일이다. 사무실에 앉아 유저들을 기다릴 수는 없다. 밖으로 나가 그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와이컴비네이터 내에는 "콜리즌 인스톨(Collision Inatall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데, "우리 베타 한번 써보지 않겠어?"라고 물어보고 나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으면 "좋아, 링크를 보내줄게"하는 창업자와는 달리 스트라이프의 콜리즌 브라더(Collison Brother)는 기다리지 않았다. 누가 스트라이프를 써보겠다고 하면, "좋아, 그럼 노트북 줘봐"라고 한 다음에 그 자리에서 설치해주는 것이다.

창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유저들을 모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폴 그레이엄은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가장 상식적인 이유는 쑥스러움 혹은 게으름이다. 그들은 나가서 낯선 사람들과 얘기하고, 상대에게 거절당하느니 차라리 집에서 코드나 쓰고 싶어한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명의 창업자가 (일반적으로 CEO가) 영업과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창업자들이 이 길을 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절대적인 숫자가 처음에는 너무 작기 때문에 크고 유명한 벤처들이 이 방법으로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복리 효과를 저평가하곤 한다. 와이컴비네이터는 모든 스타트업의 성장 지표는 주간 성장률로 진척을 평가하라고 격려한다. 만약 100명의 유저가 있다면, 다음주에 10명이 추가되면 주간 10%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110명이 100명보다 크게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만약 매주 10% 성장한다면 얼마나 숫자가 커지는지 놀랄것이다. 1년 후에는 14,000명의 유저가 생기고, 2년 후에는 2백만 명이 된다."

실제로 스트라이프의 공동창업자인 패트릭 콜리즌(Patrick Collision)은 "어느 순간, 스트라이프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졌다. 우리가 밀어올려야 되는 바위에서 자체적인 가속도를 보유한 기차로 전환되었다"며,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덩치 자체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언급한 바 있다.

에어비엔비 역시 초기에는 공동창업자들이 뉴욕의 집집이 방문하고, 새로운 유저들을 모집한 다음에 이미 모집된 유저들의 게시물을 개선하는 작업에 집중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폴 그레이엄은 와이컴비네이터의 화요일 저녁 모임마다 에어비앤비의 창업자들이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먼 출장에서 돌아오곤 했음을 회상했다.

2. 올바른 일들은 때때로 고되고 하찮아 보인다 (Fragile : right things often seem laborious and inconsequential)

"초기 스타트업에게 던져야 할 올바른 질문은 이 회사가 세상을 점령할 것인지가 아니라 만약 창업자가 올바른 것을 해낸다면,이 스타트업을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라고 폴 그레이엄은 이야기한다. 고객들과 스킨쉽을 나누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약 1달이라는 시간이 에어비앤비의 성공과 실패를 가로지르는 모멘텀이 되었다.

때때로 스타트업의 창업자 스스로의 가능성을 무시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폴 그레이엄은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제품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창업자들을 격려해줘야 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역시 창업을 한 이후, 하버드로 복학하여 본인의 아이템을 저울질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폴 그레이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타트업이 시장을 혁신해 내기 위해 취해야 할 올바른 방법은 때때로 고되고 하찮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에어비앤비의 창업자 브라이언과 조 역시 그들의 첫 고객의 아파트에 방문하여 멋진 사진을 찍어주었던 작은 차이가 숙박 업계를 혁신해 내리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가 커다란 공룡이 된 현시점에서 돌이켜 본다면, 그것은 대형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 초기 시절 역시, 취미 수준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던 고객들을 위해 베이직 프로그램(Basic interpreter)를 짜고 있을 때는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언급을 통해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 역시 초기 트래픽을 창출하는 과정에서는 고되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거쳐야 함을 발견할 수 있다.

3. 초기 유저들을 행복하게 하라 (Delight : Make your initial user happy)

폴 그레이엄은, 2011년 서베이몽키에 인수된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 우프(Wufoo)가 새롭게 가입한 고객들에게 손글씨 감사 편지를 전하였던 예를 들며, 당신의 첫 고객은 당신의 서비스에 가입한 것이 그들의 인생의 최고의 결정이라고 믿게 만들어야 하고 이와 같은 경험들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의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폴 그레이엄은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엔지니어로서 길러졌다. 고객 관리 및 개발의 영역은 그들이 배운 요소들이 아니다. 당신이 설계해야 하는 것은 탄탄하고 우아한 사용자 경험이지, 영업 사원들에게나 어울리는 맹목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프로젝트 전반에서 좁고 한정적인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데, 이를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업자들이 이와 같은 고객 개발 영역에 집중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때때로 이와 같은 접근이 측정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폴 그레이엄은 "아직 미숙한, 애벌레 단계에 머물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잃을 것이 없다. 만약 당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황홀하게 한다면, 언젠가 당신은 그와 같은 고객을 너무 많이 보유하게 되는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당신이 그 규모를 달성하게 된다면, 고객을 황홀하게 만드는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과정이 당신의 비지니스 모델을 확장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예측했던 방법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며, 이와 같은 접근이 당신의 조직 문화에 녹아들어 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즉 측정 불가능한 것들에 대한 노력이 오히려 규모 있고, 확장 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크리티컬 매스를 달성하는 데에 주요한 요인이라는 통찰이다.

4. 미치도록 훌륭한 사용자 경험 설계에 집중하라 (Experience : Focus on the insanely great UX) 

폴 그레이엄은 스티브잡스가 생전에 주로 인용한 어구, "Insanely Great(미치도록 훌륭한)"를 예로 들며, "스티브잡스는 Insanely(미치도록)이라는 표현을 Very(아주)의 동의어로 사용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글자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일상생활에 비교한다면 병적일 정도의 수준으로 고객을 개발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야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저희가 투자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이와 같았다. 초보 수준의 창업자들에게 이와 같은 '미치도록 훌륭한(Insanely Great)의 개념이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은 제품뿐 아니라 당신의 유저들의 경험들 자체도 미치도록 훌륭해야 한다는 뜻이다. 제품은 그저 경험의 한 부분일 뿐이다. 하지만 당신의 정성으로서 그 차이를 매꿀 수 있다면, 초기의 불완전하고 버그 투성이의 제품을 가지고도 유저들에게 미치도록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완벽주의란 때론 게으름의 한 핑계거리일 수 있다. 대부분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폴 그레이엄은 " 쥐덫을 만드는 과정은 그저, 물리적인 원자의 조직이 아니다.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유저들간의 화학작용 속에서, 새로운 효용이 발생될 수 있다. 당신이 초기 유저들과 스킨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은 가장 소중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ed Interview Group) 을 진행할만큼 성장한다면, 당신이 유저들의 집과 회사를 일일이 방문하며 그들의 피드백을 받던 시절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5. 의도적으로 좁은 시장에 집중해 보라 (Fire : Focus on a deliberately narrow market)

"때때로 의도적으로 좁은 시장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페이스북이 이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처음에는 하버드대학의 학생들만이 그들의 유저였다. 이와 같은 전략은 약 몇천명의 잠재적인 고객층을 보유할 수 있었지만, 하버드의 학생들은 이 서비스가 그들만을 위한 서비스로 느껴졌고 크리티컬 매스까지의 유저들이 가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페이스북이 더이상 하버드의 학생들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시점에도, 페이스북은 특정한 대학의 재학생들만을 위한 서비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주커버그는 당시 각 학교별 전용 수업 시간표를 서비스에 녹여 내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인바 있는 데, 이는 각 학교의 학생들에게 서비스의 편안함을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기도 했다."

폴 그레이엄에 따르면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무의식적으로 이와 같이 시장을 선별하고, 세분화하여 접근한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마침 그의 친구들은 주로 얼리어답터이기 때문에 그들의 피드백에 기반하여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최고의 얼리어답터는 다른 스타트업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태생적으로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고 유연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와이컴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의 에세이, "규모를 측정할 수 없는 일을 하라(Do things that don't scale)"의 초기 유저 확보를 위한 5가지 조언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와이컴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의 스타트업에 대한 통찰은 콜롬비아 대학교의 스티브 블랭크 교수의 조언들과 같이, 당장 우리가 지금이라도 실천 가능한 대안들로 가득하다. 당신의 스타트업이 고객과 피드백에 기반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그야말로 미치도록 훌륭하게(Insanely Great) 설계하고, 적용하며, 고객을 개발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는지, 때때로는 고되고 하찮아 보이더라도 훗날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본질에 충실하고 있는 지 점검이 필요할 때이다.

창업자는 A급 인재를 채용한다. 두뇌가 비상하고 능력도 완벽하며 회사의 이상을 체현하는 인재다. 그래서 고용자는 그 A급 인재에게 다음 채용을 위임한다. 그들은 물론 A급 인재를 채용하지만, 부리기 편한 부하직원을 두고자 B급 인재도 채용한다. 이윽고 B급 인재가 채용을 담당하게 된다. 그들은 B급 인재도 채용하지만,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말 잘 듣는 C급 인재도 채용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A급 인재만으로 출발한 기업도 결국에는 C급이나 D급 인재로만 가득 차게 된다. 결국 창조성 넘치며 독창적이던 기업문화는 사라지고, 평범한 제품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기업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두려워한 것은 바로 이러한 고용의 악순환 현상이었다. 

재미있는 교통 사인판

  세 상 에 는  참  재 미 있 는  아 이 디 어 들 이  많 지 요. 그 런 데  이 게  실 제  생 활 에 서 는  꼬 이 기 도  합 니 다.  특 히  별 생 각  없 는  경 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인.(비포 앤 애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