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3일 수요일

위장관보호 관절염치료제 '비모보' 국내 승인

위장관보호 관절염치료제 '비모보' 국내 승인  
넥시움과 나프록센 결합..위장관 부작용 사전 차단
2012년 01월 30일 (월) 09:52:14이은영 기자  eunyo@hanmail.net
위장관을 보호하는 관절염치료제가 승인돼 속쓰림에 대한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관절염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나프록센'과 에스오메프라졸 '넥시움'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인 '비모보(Vimovo)'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모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이면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이 속방 형태로 먼저 방출되어 위장을 보호한다. 그 후 심혈관계 위험성이 가장 낮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1976년 이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관절염 증상 치료제인 나프록센이 장용캡슐로부터 방출된다. 이로써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해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 치료를 가능케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 고위험 환자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쎄레콕시브와의 비교 임상 시험에서 통증 완화 효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장용 나프록센 제제에 비해서는 위궤양 발생률을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환자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보여,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중•장년층의 환자들도 동일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모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프록센 등)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의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의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척추염의 증상 치료로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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