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 구루 세스 고딘의 마지막 종이책!
린치핀이란 열정과 활력이 넘치며 우선순위를 조율할 줄 알고 불안에 떨지 않고 유용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를 말한다.
다른 전략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성공하는 전략의 비밀은 무엇인가? 다른 직원보다 훨씬 생산적인 직원의 비밀은 무엇일까?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서도 번창하는 조직과 무기력하게 휘청거리다 사라지는 조직의 차이는 무엇인가? 아무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아이디어와 달리 널리 퍼져나가는 아이디어의 비밀은 무엇인가?라는 여러 질문에 대해 "바로 린치핀이 되는 것"이라고 세스 고딘은 간단하고도 명쾌하게 대답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와 시스템에 의해 평범함을 세뇌당한 평범한 실패자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잠든 린치핀의 재능을 깨워야 한다.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에 세뇌당하지 마라. 우리는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무수한 부품 중 하나가 아니라 고유한 인간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내뱉어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라. 어느새 꼭 필요한 존재, 린치핀이 되어 있을 것이다. 린치핀 선언 평범한 톱니바퀴에서 특별한 린치핀으로
1장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2장 안정은 실패의 다른 이름이다
3장 무엇이 나의 재능을 망치는가? 4장 내 안에 잠든 린치핀을 깨워라
5장 일도 예술이 될 수 있다
6장 두려움을 넘어서는 법
7장 당신은 선물이다!
8장 성공의 지도를 그리는 법
9장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P.10 : 중산층은 전에 없던 포위 공격을 받고 있으며, 미래는 암울하다. 더 이상 사람들은 의지할 곳이 없다. 연금은 바닥났고, 고용보험은 절반이 날아갔다.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당신은 아마도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해박할 것이다. 많은 것을 주고, 또 그에 합당한 대접과 존경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접에 안도하는 동안 그들은 당신이 얻고자 했던 정년 보장을 철회했다. - 알라딘 P.47 :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유일한 방법은 남들과 달라지는 것이다. 남들과 다를 것이 없다면, 무수한 사람 중 한 명일 뿐이기 때문이다. - 알라딘 P.69 : 어떤 사람에게 유별나고 독창적인 일을 해보라고 이야기하면 그들은 대개 창조적 해법의 뿌리를 찾기보다는 가장 사소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요소만 바꾼다. 이는 우연히 아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진정한 창조성이란 게임의 틀을 바꾸는 것,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는 것, 더 나아가 질문을 바꾸는 것이다. - 알라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남들과 달라지는 것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중앙일보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0월 2일 클릭 이 한 줄 조선일보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10월 2일자 '한줄 읽기'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10년 10월 2일 출판 새책 [10월 1주] 교육정보 일등 사이트 잠수네, 12년 영어공부 노하우 집대성!l 2010-10-01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교육정보 일등 사이트 잠수네, 12년 영어공부 노하우 집대성!"1999년 작은 개인 홈페이지로 문을 연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보통 아이들, 영어 못하는 부모가 함께 모여 쌓아간 경험담과 정보는 수많은 아이들을 '진짜 영어'를 하는 어른으로 키워냈고, 유료사이트 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교...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이 되라! 세계에서 가장 '리마커블'한 경영 구루 세스 고딘의 마지막 종이책공장은 죽었다, 이제 개인의 시대다! <매트릭스3>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네오는 스미스 요원과 대결을 펼친다. 일방적으로 네오를 공격하는 스미스는 이렇게 외친다. "너는 지금 왜 싸우는 거지? 누구를 위해 싸우는 거지?" 네오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이다." 개봉당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매트릭스 광신도를 양산하고, 까다로운 평론가들까지 사로잡은 <매트릭스> 시리즈의 뼈대는 다름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매트릭스가 창조한 허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노예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거칠고 팍팍하지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온에서 인간으로 살 것인가? 네오는 빨간 약을 선택했고, 시온과 매트릭스를 구원할 '그'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매트릭스와 다르지 않다. 우리가 자각하기도 전에 현대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공장 시스템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리마커블'한 경영 구루이자 베스트셀러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은 '린치핀'을 통해 특유의 경쾌하고 신랄하며 강한 문장으로 공장이라는 시스템에 세뇌당한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 세스 고딘은 현대 공장 시스템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공장이 원하는 직원은 기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 고분고분 말 잘 듣고 보수를 조금 줘도 되고 언제든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톱니바퀴 같은 사람이다. 오직 경쟁력과 효율성만이 기업과 인간의 존재 가치를 결정한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쓸모없다"라는 자본의 심판이 내려지면 노동자는 가차 없이 또 다른 더 싸고 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노동자로 바뀐다. 우리는 이런 공장 시스템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위해 스펙을 쌓고 창조성을 죽이고 천재성을 억압했다. 눈앞의 확실성을 얻는 대가로 자신의 자유와 책임을 포기했다. 우리는 파우스트의 거래를 한 것이다. 남들이 비웃을까봐,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면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공장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는다. 이제 세상은 더 인간적이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더 성숙한 '린치핀(linchpin: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을 원한다. 열정과 활력이 넘치며 우선순위를 조율할 줄 알고 불안에 떨지 않고 유용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린치핀을 원한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린치핀을 원한다. 우리에게도 선택할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나는 더 평범하게 더 표준에 가깝게 더 값을 낮춰 이기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더 빠르게 더 독특하게 더 인간적으로 이기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조직이든 ... | 전체평점 : 총 : 6편 | | 카테고리 | | 공유 현재 / 200byte (한글 100자 이내) | |
| 전체평점 : 총 : 57편 | | - 예술하라고요? 예술..
- 메리포핀스 ㅣ 2011-05-06 ㅣ 추천(0) ㅣ 댓글 (0)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오늘날 지도자들은 지구온난화, 사회 안전, 고갈되는 자원, 기반 시설 유지관리와 같은 것을 걱정한다. 직장인들은 노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100년 전 상황은 달랐다. 그때 지도자들은 지금 우리 눈에는 정말 이상하게 보이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장노동자를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과잉생산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64p.) 20세기 들어 생산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자 자본가들은 큰 고민에 빠졌다. 물건을 살 사람보다 생산한 제품이 더 많아지면 어쩌지? 이제 문제는 생산이 아니라 소비였다. 당시 보통 가정은 거의 돈을 쓰지 않고 살았다. 1980년대 대부분의 10대들이 옷을 사는 경우는 어쩌다 한 번 정도였다. 신문, 잡지, 책도 거의 소비하지 않았고 화장품도 쓰지 않았다. 소수의 진짜 부자들만 물건을 한가득 살 뿐이었다. 보편적인 교육제도의 확대가 가져온 놀라운 부산물 중 하나는 상품 소비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효과였다. 학교나 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차를 구입하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그것을 산다. 어떤 사람이 더 큰 집을 갖거나 신발을 두세 켤레씩 갖고 있으면 다른 사람도 따라 하고 싶어 한다. 이렇게 단 두 세대 만에 소비문화는 완성되었다. 원래는 전혀 존재하지 않던 생활양식이 생겨난 것이다. 남을 따라 물건을 사는 행동은 우리가 타고난 유전적 소인이 아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욕구일 뿐이다. (66p.) 사람들이 스스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표준화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공부하고, 고개를 숙이고 지침에 순응하게 된 오늘날의 상황이 놀랍지 않은가? 수십 년 동안 학교는 우리에게 공포, 공포, 더 많은 공포를 주입해왔다. 낙제 점수를 받을까 두려워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백수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할까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선생들은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스템은 다른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선생은 곧바로 제지당하거나 해고당한다.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힘들고 고달픈 상황에 처한다.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일을 하도록, 교과성 나오지 않은 통찰을 갖도록, 예술적인 활동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결과를 예측하기도 힘들다. 이와 달리 훈련과 반복과 공포는 뻔한 사실과 숫자와 순응을 가르치는 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물론 우리에게는 학교가 필요하고 선생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학교다.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인 학교가 필요하다. 시키는 대로 잘하고 예상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과 시도를 하는 사람에게 보상하는 진정한 선생이 필요하다. (70p.) 문제는 선생이 아니다. 린치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선생은 많다. 문제는 그러한 예술가적인 선생을 처벌하고 관료적인 선생을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28대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이렇게 말했다. "진보적인 교육은 한 학급으로 족하다. 이런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보적인 교육을 받는 특권을 줄 마땅한 이유가 없다.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특정 분야마다 제각각 힘들고 어려운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노동력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핀커튼(Pinkerton)이라는 잔인한 구사대 조직을 운영하고, 프락치를 양성해 노조를 파괴하고, 민간군사 조직인 내셔널가드를 동언해 노동조합의 파업을 폭력으로 분쇄한 앤드류 카네기 역시 노동자의 불만을 해소하겠다면서 다음과 같은 제한적인 교육을 제시했다. "보라. 국민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의 볼품없는 삶을 보면 나약한 정치체제의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진정한 만병통치약은 단 하나라는 결론이 나온다. 바로 교육하고, 교육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72-73p.) 모범생과 모범직장인 "저는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회사일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3p.) 훌륭한 선생을 찾아서 형편없는 선생은 평생 지울 수 없는 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래서 훌륭한 선생은 소중하다. 훌륭한 선생들이 자유롭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숙제를 내지 않아도 되는 학교, 시험에 얽매이지 않는 학교, 잡무에 시달리지 않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한다. 출세와 관직에만 눈이 먼 형편없는 선생들은 내쫓아야 한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들리는가?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학교가 여전히 뒤떨어진 노동자를 생산하는 관료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형편없는 선생들이 여전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선생들은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존재일 뿐이다. 참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을 비난하지 마라. 시험을 무기로, 성적을 무리고, 입시를 무기로 끊임없이 순응하는 노동자를 양산해내는 교육시스템을 비난하라. (76p.) -
- 린치핀 - 당신은 조직소모품입니까?
- 깊은하늘 ㅣ 2011-04-22 ㅣ 추천(1) ㅣ 댓글 (0)
. ▒ 난이런 취급받으려고대학간게 아니야!! IMF가 터졌습니다. 그리고회사에 충성하던 많은 아버지들이 다 내쫓겼습니다. 부모들은 실패하지않는 자식을 두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죄다 대학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대학생들은 수천만원의 빚덩이를 안고졸업하여사회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뼈빠지게일해서 사교육으로자식을 공부시킨뒤에 누구손에그 열매를쥐어주고 있는걸까요? 지은이는 시키는대로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얘기합니다. 질높은 교육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톱니바퀴가 되려고 자청하고 있음을 통감하고 ... -
- 나는 과연 꼭 필요한 사람인가 : 린치핀
- 켄지하루 ㅣ 2011-04-04 ㅣ 추천(0) ㅣ 댓글 (0)
린치핀Linchpin은 본디 마차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핀이라는 뜻이다. 이 본뜻에서 의미가 확대돼 핵심, 구심점이라는 의미를 파생했고, 세스 고딘의 책에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조직의 꼭 필요한 핵심인재라는 의미를 갖게 됐다. 세스 고딘이 <보랏빛 소가 온다>를 비롯한 기존의 마케팅 서적에서 설파했던 이론이 개인의 차원으로 옮겨져 자기계발에도 적용 가능함을 책으로 증명한다. 과연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인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린치핀이 될 수 있는가? 그의 말을 들어보자. "어... -
- 대체할 수 없는 일, 일이 아니라 예술을 하라!
- jumjan ㅣ 2011-03-11 ㅣ 추천(0) ㅣ 댓글 (0)
대체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그 일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린치핀이다. 꼭 필요한 사람이되는 것, 그 방법은 무엇인가. 구조조정의 시기에서나 대체인력투입 가능시기에도 내가 내 자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찾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내 스스로의 나를 믿으며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며, 하는 일에 있어서 그 깊고 세밀한 부분까지 서비스와 업무가 스며든다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부분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부에서만 일을 하다가 만다. 그리고나서 어려... -
- 린치핀이 되자!
- 슈미트티아나 ㅣ 2011-01-11 ㅣ 추천(0) ㅣ 댓글 (0)
#1. 린치핀이 뭐여 책 제목에 당당히 붙어있는 린치핀. 물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라는 부제가 붙어 있기에 어느 정도 뜻을 예상할 수는 있다. 하지만 처음엔 또 신조어냐!? 라며 질겁한 것이 사실. 좀 부끄럽지만 린치핀은 원래 있는 단어였다. Linchpin 명) (조직, 계획 등의)핵심이 되는 인물 이라는군. 뭐 그러니까 핵심이 되어라, 조직의 한 가운데로 올라가라. 결국 뻔할 뻔자의 자기계발서(+성공신화 부풀리기)냐앗! #2. 죄송합니다. 어찌되었든 받은 책은 읽어야 한다! 라는 신념으로 읽기 시작하긴 했는데 아... -
| 총 : 2편 | | - 마케팅의 귀재, 세스 고딘의 펴낼 마지막 종이책이란 멘트에 혹함
- 클레멘타인 l 2012-04-04 l 추천(0) l 댓글 (0)
대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나는 운이 좋게도 사회과학분야를 배정받았다. 과학상식, 심리학, 경영 등의 책이 빼곡히 나열된 곳에서 하루에 두 시간쯤은 보낸 셈이었으니, 그 때는 용돈벌이도 하고 책도 보고 그처럼 좋은 일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하는 일은 간단했다. 반납된 책이 북카트에 올라오면, 청구기호 순으로 정리하면 되었다. 그럼 나는 얼른 책들은 제자리에 꽂아두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집어 들고선 사람들이 방해하지 않을 구석자리를 찾아 달팽이처럼 등을 웅크리고 책을 읽었다. 모든 책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기회라 나는 지금도 그 시절을 감사히 생각한다. 그 때 알게된 세스 고딘. 무수한 책들 중에서 보랏빛의 펄지로 쌓여진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은 나도 모르게 보랏빛 소가 뭐지?하게 만들었었다. 근데 이 책 자체가 보랏빛 소였다. 마케팅의 고전이 되어버린 이 책의 메세지는 명료했다. 마케터여 리마커블한 보랏빛 소를 만들어라. 그리고 수 년 후 그는 새로운 책으로 나에게 말한다. 인재여 린치핀이 되라. 린치핀이란 바퀴의 축을 고정시키는 중심핀을 말하는데, 보통 성실한 사회의 구성원을 뜻하는 톱니바퀴형 인간이 아닌 자신이 주체가 되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간형을 말한다. 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생활의 달인>을 즐겨보고 존경하는데, 세스 고딘은 그들의 한계를 지적한다. 계량적인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니까 하루에 100개를 만들어내는 보통 사람보다 달인은 20개를 더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것이 한계라는 것. 이와 달리 린치핀은 예술가이며 사회구성원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티브하며 변화에 민감한 적극적인 활동가이자 실천가이다. 그동안 내가 너무도 작은 톱니바퀴 같아서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있던 나에게 모처럼 따끔한 자극이 된 책이라서 좋았다. 사실 진짜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김상미가 되는 것은 진짜 나에게 너무도 큰 숙제다. 그리고 또하나의 화두를 던진 책, 린치핀. 변화에 민감한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는 나도 새로운 스마트폰이 필요한가. 이런 의문으로 다다르는 결론에 나는 스스로 염치가 없다. -
- "린치핀"
- 간지남 l 2010-10-26 l 추천(0) l 댓글 (0)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린치핀"이라는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세스고딘이라는 윤영삼 이름이구요..겉표지에 보면 지은이 소식을 알아야 할 차례입니다. 지은이 글이구... 마케팅 분야에서 성경으로 불리는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인 세스 고딘이 최근 발간한 책 중에 '린치핀(linchpin)'이라는 것이 있다. '바퀴를 고정시키는 핀'인 린치핀은 어떤 조직이나 계획 등에서 핵심이 되는 인물을 지칭하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세스 고딘은 책에서 "공장에서 단순히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되지 말고 중요하고 핵심적인 인물인 '린치핀'이 되라"고 말씀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통해 수많은 기업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켰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그의 블로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25위 안에 꼭 들어간다. 스퀴두닷컴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인기 있는 강연자이기도 하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옮긴이: 윤영삼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하였다. P5 폐이지: 우리는 천재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과 통찰을 가진 사람을 천재라고 정의한다면, 그런 천재가 되기 위해 굳이 노벨상까지 탈 필요는 없다. 천재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세상을 지리 멸렬하게 만드는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다. 나를 린치핀으로 이끄는 예술, 관계 맺기의 재능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매일 조금씩 스스로를 대체 불가의존재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 이다.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을 내면화하지 마라." 우리는 쉽게 바꿔 낄 수 있는 무수한 부품중 하나가 아니라 고유한 인간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내 뱉어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라. 어느새 누구보다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어떤기업을 가도 사람들은 남이 무엇인가 시키기만을 기달린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일을 통제하고 권한을 가지고, 인간미를 잃지 않으려는 척을 한다. 하지만 하나를 포기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바람을 포기한다. 독재자가 명령하는 대로 무조건 삽질하는 겁쟁이 시민들처럼,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무엇이든 얻을수 있다는 '확실성' 얻는 대가로 자신의 자유와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수많은 기업과 학교에서 이런 모습을 나는 무수히 목격했다. 사람을 시키는 것을 하고 싶어 한다. 생산수단을 소유하다. 생산수단의 소유 문제는 모든 것을 바꾼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공장과 기계와 시스템을 노동자들이 스스로 관리하지 못하고 경영자의 손을 빌려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권력과 통제를 놓고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공장과 노동자는 서로 필요한 존재지만, 사실 더 절실한 쪽은 노동자다. 작업을 끝마치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은 가끔 협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언제나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중요한 예술을 창조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 각오를 하지만 마감이 다가올수록 지름길을 찾아야한다. 고마운 두려움 :불안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분안을 느끼면서도 그대로 참는다는 생각은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워 보일 것이다. 불편함으로 느끼면서도 그대로 참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상황은 나빠질 뿐이다. 물을 뿌리지 않으니 불은 계속 활활 타오른다. 그럼에도 끝까지 평온하게 앉아 있다. 불안은 그대로 있다. 이제 재미 있는 일이 벌어진다. 불안은 타오르다 사라지고 만다. 불안은 홀로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 아침이 오고 밤새 도둑이 들지 않았을때, 연설이 끝나고 사람들이 아무도 비웃지 않았을때, 업무 평가가 모두 끝나고 해고당하지 않았을 때 불안은 사라진다. 이런 현실은 불안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당신은 선물이다. 여기에 가격을 얼마나 붙여야 할까? 나는 돈을 얼마나 벌수 있을까? 우리 머릿속에는 온통 이런 생각 뿐이다. 우리는 그렇게 자본주의에 세뇌당했으며, 다른 사고방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조차 떠올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조건이 있느냐 없느냐 돈 거래를 할 때 우리는 조건에 집중한다. 그것을 주면 이것을 주겠다. 라고 계산하다. 최초에 교환이 발생하려면 받는 사람이 그에 대한 값을 치르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다. 그런 약속 없이는 어떤 교환도 일어날 수 없다. 성공의 지도를 그리는법 새로운 경제에서 성공하려면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 린치핀이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 눈에 띄는 통찰력 있는 예술가, 선물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끌어야 한다. 순응하거나 거대한 조직의 톱니 바퀴가 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진실을 말하라. 우선, 우리는 진실을 볼 능력이 충분히 있다. 그런 능력을 갖기 위해선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꺼이 진실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린치핀의 일곱 가지 능력 자신을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목록을 떠올려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것이다. 1. 조직 구성원들이 접촉할 수 있는 고유한 통로를 만든다. 2. 고유한 창의성을 발휘한다. 3. 매우 복잡한 상황이나 조직을 관리한다. 4. 고객들을 이끈다. 5. 직원들에게 영감을 준다. 6.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한다. 7. 독특한 재능을 갖춘다. 마지막 하고 싶은말 모든 사람을 이력서만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컴퓨터로 이력서를 스캔하여 자동으로 사람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익명의 평균적인 일자리를 익명의 평균적인 사람들로 채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런 예술가가 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은 바로 저항이다. 나는 그런일은 하지 못한다고, 그런 일을 할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사람들이 나를 보고 비웃을 것이라고 도마뱀뇌는 크게 소리친다. 하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마무리해서 세상에 내보낼 용기다. 저항을 극복하기로 선택한 사람, 올바른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통찰을 가진 사람은 성공적인 린치핀이 될 수 있다. - 내가 이 책을 읽고 난후 흥미롭게 읽은 책 중에 몇가지를 정리 해보았다. - 이 중에는 물론 본문에서 언급한 책도 있다. - 이 책의 저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감사의 말을 전한다. - 감사합니다. ^^ 당신의 작품이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 그렇게 만들어 낸 작품을 이렇게 세상에 퍼트리고자 합니다. 어느새 꼭 필요한 존재, 린치핀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예요~ 좀 위행하는 베스트 셀러에 나온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므로 꼭 읽어야 되요~~ 손님들이 오셔서 많은 감상 하시길 바랄께요 ~ 방명록을 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궁금한사항 물어보세요. ~ 판매도 환영 -
| 총 : 15편 | | - 여행자의 독서
- cyrus ㅣ 2011-02-09 ㅣ 추천(6) ㅣ 댓글 (17)
이번 주 토요일은문학전집을 출간하는 출판사에서 주최한 독서모임이 있는 날이다. 기수제 형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1기 독서모임 활동이시작되는데바로 그 날이 1기 독서모임 활동의 포문을활짝 여는역사적인(?) 순간이다. 무엇보다도 이 날을역사적인 순간이마냥말하고 있는 것은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모임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스물 몇 자리 인생을 나는 그저 책만 읽었고살아왔었다. 지금도 알라딘 서재 블로그를 통해 적지 않은 알라디너분들과 소통하고 있는 지금도 신기하게 느껴지는마당에'책 ' 을 통해서나와 전혀 관련 없는, 생전 모르는... -
- 작업을 끝마치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
- 메리포핀스 ㅣ 2011-01-25 ㅣ 추천(8) ㅣ 댓글 (10)
작업을 끝마치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은 가끔 협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처음에는 언제나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중요한 예술을 창조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 각오를 하지만 마감이 다가올수록 지름길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일을 끝마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 나는 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일을 끝마치는 습관은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오랜 훈련 과정에서 반드시 쌓아야 하는 능력이다. 실제로 몇몇 예술가들은 수년, 수십 년을 한결같이 중요한 자굼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기도 한다. 이들의 생산 속도는 ... -
- 2010년 11월에 읽은 책들
- Jacob ㅣ 2010-12-11 ㅣ 추천(2) ㅣ 댓글 (0)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도 꼴랑 4권의 책 밖에 못 읽었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 의무로 읽은 게 2권이니 결국 2권을 추가한 셈이다. 이번 달의 핑계는 스마트 폰이다. 사실 나는 스마트 폰의 절대 반대자였다. 스마트 폰에 얶매이게 되는 게 두려워 서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회사 메일 때문에 시달릴 걸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러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결국 하나 장만했는데, 역시 우려는 현실로…… 회사 메일 뿐만 아니라 그 놈의 '어플'을 이리저리 만지고 노는 재미에 무방비로 당해 버렸다. 잠깐 스마트 폰을 만지작... -
- <이코노믹갱스터/린치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ㅣ 2010-10-26 ㅣ 추천(0) ㅣ 댓글 (5)
<이코노믹갱스터/린치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경제경영 Jacob, 주르륵, 바람처럼, 최혜령, 밀어준다, sevi, 해진, 코난, sayonara, 토끼, danielp 불꽃남자, 책친구, errez, 수지개미, 한방블르스, 하E에나, 송사장, 북로드, 푸른달밤 (20명) 예정 발송일보다 지연되어 죄송합니다~!! 서평단 여러분들의 첫 리뷰... 이젠 저희가 떨리는 마음으로 기대할게요~ -
- 8기 신간평가단이 선정한 10월의 읽고 싶은 책
- 알라딘신간평가단 ㅣ 2010-10-21 ㅣ 추천(11) ㅣ 댓글 (59)
8기 신간평가단이 선정한 10월의 읽고 싶은 책정리 및 출판사 컨택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만 입고 작업에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어 발송 가능 시점이 내일 혹은 월요일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이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모든 분야의 분들께 2권씩의 신간평가단 도서를 보내드리게 되었는데,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한 출판사에서 분야당 1권 이상의 책은 선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여러분과 만나지 못한 책들도 있지만, 일단 이번달에 선정된 16권의 책은 모두 여러분께서 직접 골라주... -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